[한스경제=박재형 기자] 새싹보리분말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화재에 오르고 있다.

새싹보리분말은 지난 8월 한 방송에서 해독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며 소개됐다. 보리에서 싹을 틔운 뒤 10~20cm 가량 자라난 어린잎인 새싹보리에는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식이섬유와 같은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처럼 새싹보리는 영양소가 풍부하면서도 열량과 당분이 낮아 성인병 예방 등에 좋다. 특히 새싹보리의 폴리코사놀과 폴리페놀 성분이 중성지방 생성을 방지하며 지방 분해에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인 것이다.

또 새싹보리 속 사포라닌 성분은 간 기능 개선을 도와 해독 능력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새싹보리는 분말 또는 차 형태로 섭취가 가능하지만 해독주스 재료로 사용하는 것도 좋다. 하루 가량 절식 후 새싹보리분말, 바나나, 우유 등과 함께 갈아 만든 해독주스를 마시면 포만감도 주고 해독을 해서 내장비장을 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효과는 개인 체형과 체질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

박재형 기자 pjh820@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