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1월 다섯째주, 전국 5492가구 분양 시작

[한스경제=김서연 기자] 11월 마지막주, 견본주택이 대거 문을 연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오피스텔)’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부동산114는 11월 다섯째주 전국에서 549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은 2568가구, 지방은 2924가구가 공급된다.

◆ 8개 사업장서 청약접수

경기 성남시 백현동 ‘힐스테이트 판교역(오피스텔)’,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등 8개 사업장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성남시 삼평동에 ‘힐스테이트 판교역(오피스텔)’을 공급할 계획이다. 총 584실 규모로 상가 404실도 함께 분양한다. 신분당선과 경강선이 지나가는 판교역이 도보권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맞은편에는 현대백화점(판교점)이 위치한다. 보평초등학교, 화랑초등학교, 보평중학교, 보평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단지 내 복합몰과 메디컬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영화관, 병원, F&B(Food and Beverage·식음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 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된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문학IC, 남동IC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해 서울 주요 지역 및 수도권 접근성도 우수하다.

힐스테이트 판교역. 사진=현대엔지니어링

◆ 8곳서 견본주택 문 열어

12월을 앞두고 대형 건설사들은 견본주택 오픈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 은평구 응암동 ‘힐스테이트 녹번역’, 경기 부천시 송내동 ‘래미안어반비스타’, 대구 북구 복현동 ‘대구복현아이파크’ 등 총 8곳이 개관을 준비 중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힐스테이트 녹번역’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22층, 11개 동, 전용 41~84㎡, 총 879가구 중 3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도보권이라 서울로 이동이 편리하다. 은평초등학교가 단지와 가깝고 백련산이 단지와 맞닿아 있다. 인근 생활편의시설로는 NC백화점(불광점), 이마트(은평점), 은평성모병원(2019년 5월 예정)이 있다. 견본주택은 오는 30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 15-1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경기 부천시 송내동 427-32에 ‘래미안어반비스타’를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49~114㎡, 총 831가구가 예정돼 있다. 이 단지는 송내1-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497가구다. 1호선 중동역이 도보권에 있고, 인접한 부천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송일초등학교, 부천여자중학교, 성주중학교, 부천고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견본주택은 30일 경기 부천시 송내동 397-3에 마련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 북구 복현동 201-3에 위치한 복현시영 82, 83 아파트를 재건축해 ‘대구복현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7개 동, 전용 59~84㎡, 총 584가구 규모로, 이 중 10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주변에 복현초등학교, 대구북중학교, 영진고등학교, 경북대학교,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KTX동대구역, 대구국제공항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30일 대구 중구 태평로3가 221-5에 위치한다.

다음은 내주(11/26~12/2) 분양 일정.

표=부동산114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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