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소희 기자] 동원산업이 28일 장 초반부터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동원산업은 오전 9시22분 현재 전 거래일 장 마감가인 19만6500원보다 5000원(2.54%) 오른 2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동원산업이 부산신항 최대 물류기업인 BIDC를 인수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동원산업은 지난 27일 오후 6시경 동부익스프레스 인수에 이어 BIDC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BIDC는 부산신항에 위치한 물류기업으로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 내 최대 부지(약4만2800평)와 물류센터(약 2만500평)을 운영하고 있다.

장이 마감된 후에 발표된 동원산업의 물류사업 추가 확대 소식이기 때문에 바로 다음 거래일인 28일 오전부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한편 동원산업은 수산사업, 참치유통, 물류컨설팅, 단체급식 운영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김소희 기자 ksh333@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