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소희 기자] 삼양식품 ‘불닭’ 브랜드의 10번째 확장 제품이 나왔다.

삼양식품은 떡볶이와 쫄면을 불닭에 접목한 ‘쫄볶이 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쫄볶이 불닭볶음면은 불닭의 화끈한 매운맛에 달콤함을 가미한 떡볶이 맛 소스와 탱글하면서도 쫄깃한 면이 조화를 이룬다. 이는 맵기도 오리지널 불닭볶음면보다 조금 낮춰 매운맛을 즐기지 않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특히 쫄볶이 불닭볶음면은 기존 불닭 시리즈와 달리 면 반죽에 감자전분 함량을 높여 기름에 튀긴 면임에도 탄력 있는 쫄면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튀김 후레이크를 사용해 바삭한 식감도 살렸다.

삼양식품은 쫄볶이 불닭볶음면이 분식집, 교복, 학교 등의 이미지를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쫄볶이 불닭볶음면은 불닭 고유의 맛에 분식의 맛을 더한 특별한 조합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불닭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시리즈 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불닭의 무한 변신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ksh333@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