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웅렬 회장 18번곡 '마이 웨이'
윤태규 2005년 발표한 노래
윤태규 마이 웨이로 25년만에 무명가수 벗어나
가수 윤태규./유튜브 캡처.

[한스경제=박재형 기자] 이웅렬 코오롱 회장이 28일 전격 사퇴를 발표하며 퇴임사에서 가수 윤태규의 ‘마이 웨이(My way)’를 언급했다. 이 회장은 이 노래가 “가사가 딱 와 닿아 자주 불렀던 ‘18번 곡’”이라고 말했다.

마이 웨이는 윤태규가 2005년 발표한 노래다. 윤태규는 마이 웨이를 통해 25년 간의 기나긴 무명가수 생활을 벗어날 수 있었다. 1983년부터 노래를 불렀던 그는 5번이나 음반을 내고도 얻지 못한 가수로서의 명성을 이 노래 하나로 얻었다.

그는 해군 해상병 271기로 해군 홍보단 활동을 했다. 복무 기간 내내 공연을 했던 그는 당시 김건모, 이승훈, 추가열, 김종진, 장기호 등 국내에서 내노라 하는 가수들과 함께 공연을 했다.

윤태규의 마이 웨이는 한때 일본 가수 나가부치 쯔요시의 대표 히트곡인 ‘RUN’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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