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박건수 산업통산자원부 산업정책실장(왼쪽)이 이상부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오른쪽)에게 상장과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제공=풀무원

[한스경제=김소희 기자] 풀무원이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에서 첫 번째 공유가치창출 부문상 수상기업이 됐다.

풀무원은 지난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이번 처음 제정된 공유가치창출(CSV)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은 정부 유일의 지속가능경영 포상으로 기업의 자율적인 지속가능경영을 촉진시키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매년 포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상에서는 기업의 CSV(Creating Shared Value)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공유가치창출’ 부문이 신설됐으며 첫 수상의 영예를 풀무원이 안았다.

풀무원은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사랑받는 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풀무원은 핵심역량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체계적인 공유가치창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먹는 샘물의 법적 기준 마련, 자연재료 활용, 영양균형 제품, 나트륨 저감 및 당흡수 저감 제품 출시, 동물복지 제품 확대 등 사회적 이슈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풀무원은 지속가능경영 중 장기목표를 수립해 CSV 성과지표를 개발?관리하고 있으며 CSV 전략, 성과를 논의하는 최고경영자(CEO) 회의체와 CSV 전담조직 및 실무위원회 운영을 통해 공유가치창출을 고도화하고 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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