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뿐인 내편' 방송 캡처

[한스경제=최민지 인턴기자] '하나뿐인 내편'유이가 결혼식장에 가는 길을 최수종이 바래다줬다.

1일 방송된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김도란(유이)와 왕대륙(이장우)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이날 도란과 대륙은 우여곡절 끝에 결국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결혼식장에 가는 길 강수일(최수종)은 창밖을 바라보는 도란에게 "왜 그러냐"라고 조심스레 질문을 건넸다.

이에 도란은 "갑자기 아빠 생각이 나서 그런다"라며 다소 슬픈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를 들은 강수일은 "하늘에서 정말 기뻐하실 거다. 그러니 울지 말아라. 예쁘게 한 화장 지워진다"며 그녀를 다독이고 나섰다.

이어 그는 속으로 "우리 딸 예쁘다. 웨딩드레스 입은 도란이를 태우고 결혼식장에 가다니"라며 기쁨을 드러냈고, 또 "동철아 보고 있니. 우리 도란이 오늘 결혼해. 잘 살 수 있게 거기에서 지켜봐 줘"라고 되뇌었다.

한편, 도란과 강수일이 부녀 관계라는 것을 알고 있는 금옥(이용이) 역시 손녀와 함께 두 사람의 결혼식장에 도착해 다음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최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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