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의 리우 올림픽 진출 확정에 K리그 구단들의 인기 순위도 요동쳤다.

지난 한 주(1월26일~2월1일)간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의 총버즈량을 집계한 결과, 수원 삼성은 유일하게 1만 건(1만915건)을 넘으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수원 소속의 권창훈이 이번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맹활약을 펼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수원은 브라질 출신의 득점왕 이고르를 영입하고 조원희가 서울 이랜드 FC에서 6년 만에 복귀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올림픽축구대표팀의 8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끈 박용우(FC서울)와 김현ㆍ이창민(이상 제주 유나이티드), 김동준(성남FC) 등의 소속팀도 버즈량이 상승했다. 서울은 2위, 제주와 성남은 각각 5, 6위에 자리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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