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국 GM 11월 판매 실적 내수 8294대, 수출 3만327대
전년 동기 대비 내수 19.9%, 수출 5.8% 하락
한국 GM 본사./연합뉴스.

[한스경제=박재형 기자] 한국 GM이 11월 완성차 판매 실적이 내수 8294대, 수출 3만327대 등 모두 3만8621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4만2543대) 대비 9.2%가 감소한 수치다. 한국GM의 내수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1만349대) 보다 19.9%가 하락했고 수출 시장 판매량 역시 전년(3만2194대)에 비해 5.8%가 줄어든 것이다.

한편 한국GM의 내수 판매는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쉐보레 스파크 차량은 11월 한달간 내수 시장에서 총 3965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세를 기록하며 한국GM 차 중에서 유일하게 판매량이 증가했다.

최근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하며 사전 계약을 시작한 쉐보레 말리부는 11월 내수 시장에서 총 1653대가 판매됐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스파크의 선전과 더불어 브랜드의 주력 모델 중 하나인 말리부 역시 부분변경모델 출시를 계기로 다시 한 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12월은 올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달인 만큼 역대 최대 연말 프로모션을 실시해 쉐보레의 내수 입지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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