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미국의 인기 스탠드업 코미디언 겸 영화 배우인 짐 개피건이 한국을 찾는다.

짐 개피건은 내년 4월 2일 오후 8시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내한공연 '퀄리티 타임 투어'를 연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7만7000원이다. 전석 지정석이며 공연의 특성상 한국어 자막과 통역은 없다.

개피건은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큰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으며 '코난 오브라이언 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등 인기 토크쇼의 단골 게스트로 출연해 왔다.

지난 2014년 아메리칸 코미디 어워즈에서 콘서트 코미디언 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012년에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톱10 코미디언으로 뽑혔다. 특히 '먹고 또 먹고'는 코미디 센트럴 채널에서 방영돼 그 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으로 남았다.

사람들의 독특한 강박관념, 음식과 미국인들의 식습관, 나태함, 육아하는 부모의 고충 등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날카로우면서 유머러스하게 풀어 낸 그의 스탠드업 코미디 라이브쇼는 전 세계의 수많은 팬들로부터 각광받아 왔다.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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