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5개월 동안 교육·건강·놀이 등 과제 수행…성황리 마쳐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한스경제=홍성익 기자] 지난 6월부터 활동에 들어가 약 5개월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교육·건강·놀이·관계 등 분야별 육아 과제를 수행하고 육아 비법을 공유한 ‘100인의 아빠단’ 8기 해단식이 지난 9일 열렸다.

복지부, ‘100인의 아빠단’ 8기 해단식 개최 모습/ 사진제공= 보건복지부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육아에 서툰 초보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 시작한 아빠 육아 모임인 ‘100인의 아빠단’ 8기 해단식이 이날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아빠단 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지도자(멘토) 및 초보아빠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해단식 전후에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촬영한 사진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사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00인의 아빠단 8기’는 지난 6월 3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교육·건강·놀이·관계 등 분야별 육아 과제(미션)를 수행하고 육아 비법을 공유하는 활동을 해왔다.

올해는 3~5세와 5~7세 그룹으로 프로그램을 나눠 운영했으며, 활동 기간 동안 초보아빠들은 분야별 육아 미션을 수행하며 그 과정을 아빠단 공식 인터넷 동아리와 개인 사회관계망(SNS·Social Network Service)을 통해 기록하고 공유해왔다.

배경택 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은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통해 알게 된 함께하는 육아의 즐거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이 널리 알려져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는 향후 아빠의 육아 참여에 대한 긍정 경험을 확산하고,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내년에도 ‘100인의 아빠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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