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알밤, 출퇴근 관리부터 급여 정산 까지 자동화 시스템 제공
지난 10월부터는 세무사 권한 기능도 강화해

[한스경제=박재형 기자] 급여 자동화 서비스 ‘알밤’을 운영중인 스타트업 기업 푸른밤이 알밤을 사용하는 사업장이 5만개를 돌파했다.  알밤을 통해 인사 및 급여를 관리하는 기업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10일 푸른밤에 따르면 알밤을 사용하는 사업장 5만개 중 약 3만개가 올해 가입한 사업장이다. 이는 인사총무 담당자가 없어 근태에 따른 변동 급여 내역 산정이 어려운 소기업들의 가입이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푸른밤은 분석했다.

스타트업 푸른밤이 자사 서비스 알밤의 누적 성과를 발표했다./사진=푸른밤 제공.

알밤의 급여 자동화 서비스는 출퇴근 기록기(단일 사업장 운영 시), 출퇴근 기록기 PLUS(다중 사업장 운영 시), 자동 급여 계산기 등을 통해 쳬계적이고 간편한 인사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현재 알밤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한 프랜차이즈업체 관리자는 “단시간 근로자가 많은 사업장이 여러 개 있는 프랜차이즈 특성 상 직원 출퇴근 기록과 급여 정산에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 이런 문제들을 알밤올 통해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알밤을 사용 중인 사업장에 다니는 한 직원은 “우리 회사는 자율 출퇴근제를 하고 있어 출퇴근 시 시간을 기록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알밤이 출퇴근 시각을 알아서 체크해주니 별도로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알밤의 출퇴근관리, 인사, 급여정산 자동화./사진=알밤 홈페이지 캡처.

알밤은 또 지난 10월부터 홈텍스에서 세무사가 수임동의를 하듯 알밤 사용 사업장의 직원 출퇴근 기록에 따른 급여 변동 내역을 담당 세무사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김진용 푸른밤 대표는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해 300인 이상 사업장 회원이 증가했지만 주 52시간과 별개로 알밤은 지난 10월 말부터 소기업 회원들도 대폭 증가했다”며 “이는 기존 근태 관리에서 나아가 급여 관리, 세무사 권한 기능 등 알밤이 사업자를 위한 급여 자동화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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