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솔이 기자] 넷마블이 올해 최고 기대작이었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블소 레볼루션)’의 초기 성과 부진에 10일 급락하고 있다. 

오전 11시 3분 현재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8500원(7.56%) 내린 10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블소 레볼루션’이 출시된 지난 6일 넷마블 주가는 전일 대비 11.95%나 내렸다. 이튿날 소폭 반등하기도 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하락 전환한 것이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블소 레볼루션은 리니지엠(M) 이후 출시된 게임들 중 최상위권 매출을 기록했으나 올해 출시했던 게임들의 틀(일 평균 매출 35억원 이상)을 넘어서지 못했다”며 “앞으로 넷마블의 실적은 블소 레볼루션보다는 내년 신작들의 성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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