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이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허지웅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알렸다. 그는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세이 ‘버티는 삶에 관하여’에서 말씀드렸듯이 나는 ‘함께 버티어 나가자’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삶이란 버티어 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 마음속에 끝까지 지키고 싶은 문장 하나씩을 담고,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내자. 꼭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많은 분이 염려와 걱정을 하실 것이 우려되어 현재 허지웅 씨의 상태를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아 현재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 예정된 일정은 모두 마친 상태다. 완치를 위해 치료에 전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