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류승수가 아내 윤혜원으로부터 인생 첫 간식차를 선물 받았다.

최근 진행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 녹화에서 류승수의 아내 윤혜원은 이른 새벽부터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강원도의 바닷가를 찾았다. 윤혜원은 바닷가 도착과 동시에 친구들과 함께 작업(?)에 돌입했다. 류승수의 드라마 촬영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 현장에 푸드트럭을 대동해 ‘윤혜원표 특급 내조’를 준비한 것.

윤혜원은 류승수 입맛을 고려한 맞춤형 떡볶이와 납작 만두, 어묵을 선택해 무려 80인분을 직접 조리했다. 드라마 촬영을 끝낸 류승수는 윤혜원이 서있는 푸드트럭을 발견하자마자 놀라움과 감동 어린 표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류승수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 이름으로 받은 간식차”라고 말하자 지켜보는 출연자들은 “류승수씨가 장가를 잘 갔어!” “처복이 있네“라는 감탄했다.

아내의 서프라이즈 내조에 감동한 류승수는 “대체 (강원도엔) 몇 시에 왔어?” “홀몸도 아니면서”라며 애정 담긴 걱정과 함께 꼭두새벽부터 수고한 아내를 대신해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본인의 간식차 위에 올라가 스태프들에게 간식을 나눠줬다.

사진=SBS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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