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해공항과 사천공항, 17일 오전까지 저시정·운고 특보
김해공항, 16일 오후 9시께 항공기 이착륙 중단

김해공항과 사천공항에 짙은 안개에 저시정·운고 특보가 내려지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현재까지 경상도와 서쪽 지방 일부 내륙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곳곳에 끼어있다. 

이에 따라 김해공항에는 전일 오후 9시 5분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저시정 특보와 운고 특보가 동시에 발효됐다. 이후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중단했다. 사천공항의 경우 전일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9시 30분까지 저시정·운고 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17일 오전 “김해공항 일대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심한 안개가 끼었다”며 “공항 이용은 자제하는 것이 낫다"고 밝혔다.

김해공항 운항 정보 /자료=김해공항

다음은 기상청의 방재속보다. 

[기상청 속보] 2018년 12월 17일 7시 10분
< 안개 현황과 전망 >
o 현재, 경상도와 서쪽 지방 일부 내륙 중심 짙은 안개
*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17일 07시 현재, 단위: m)
- 수도권 : 오산 680 능곡(고양) 850 
- 전라도 : 남원 60 곡성 150 순창군 500
- 경상도 : 진주 140 의령 160 북창원 190 달성(대구) 400 청도 430 
* 시정계 관측 값은 목측 값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o 오늘 아침까지 내륙 중심 짙은 안개 곳, 교통안전 각별히 유의

전국 공항 날씨 /자료=기상청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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