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워너원이 그 행보를 마무리한다.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워너원이 본래 예정됐던대로 오는 31일 계약을 종료한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은 올해 종료되지만 워너원의 공식 활동은 내년 1월까지 이어진다.

워너원은 예정돼 있는 연말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마지막 공식 스케쥴이 될 내년 1월 콘서트도 진행해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낸다.

워너원은 지난 해 6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지난 달 19일에는 첫 번째 정규앨범을 내고 큰 인기를 끌었다.
 
스윙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약 1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11명의 청춘, 워너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새 출발과 활동 또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워너원을 사랑해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워너원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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