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장소연 기자] 영화 '뺑반' 제작보고회가 20일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과 한준희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뺑반'은 뺑소니만을 다루는 경찰 내 조직인 뺑소니 전담반 '뺑반'이라는 소재를 다룬 영화로 통제 불능 스피드광 사업가 '재철'(조정석)을 쫓는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액션 영화로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을 비롯해 염정아, 전혜진, 손석구, 샤이니 키(김기범)까지 신선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았다. 

현장에서 공효진은 "지금까지 여배우치고는 터프한 면이 있었다. 욕을 가장 찰지게 하는 여배우로 불린 적도 있었다"며 "극 중 은시연은 욕 한마디 안 하는데 세상 무서운 인물이다. 말없이 가만히 있는데 굉장히 무섭다. 내사과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은,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여자다"며 "감독님의 설명을 들어보니 캐릭터가 흥미롭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뺑반'은 내년 1월에 개봉한다. 

장소연 기자 dev.soyeo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