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서연 기자] 전국 버스·택시회사 가운데 중앙고속과 아름다운 관광 여행사, 금남고속 등 10개 업체가 ‘2018년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4400여개 운수사업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도 및 교통안전관리실태 평가를 진행해 이들 회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2018년도 교통안전우수사업자 지정 현황. 사진=국토교통부

업종별로 고속버스는 중앙고속(경기) 1곳, 전세버스는 아름다운관광여행사(전북), 대일관광(충북), 성우관광(전북) 등 3곳, 시외버스는 금남고속(충남), 동아여객(경남) 등 2곳, 시내버스는 신촌교통·관악교통(서울), 원진운수(인천), 남원여객(전북) 등 4곳이다.

우수사업자는 1년간 교통안전점검이 면제되고, 안전관리를 위한 교통안전 개선물품 등이 지원되는 등 혜택을 받는다.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교통안전 우수사업자 지정서도 받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부는 앞으로도 운수 사업자의 자율적인 교통안전관리 유도를 위해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를 매년 지정·발표 할 계획”이라며 “사고 발생이 잦은 운수사업자에 대해서는 특별교통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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