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관내 모든 숙박시설 안전관리대책 논의
내년 1월 초까지 긴급 안전점검 진행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4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강릉 펜션 가스누출 인명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일산화탄소 사고 관련 숙박시설 긴급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어촌 민박 등 숙박 관련시설·관광·재난·소방 등 관련부서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관내 모든 숙박시설에 대해 안전관리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내년 1월 초까지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주요 점검사항은 농어촌 민박 등 숙박 관련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물 구조체의 균열, 화재안전 관리를 위한 소방시설, 피난 및 방화시설 관리상태, 소화기 비치여부 및 전기시설 누전 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가스 누출시설 설치 등이다.

시는 특히 시설 내 가스난방 보일러 사용 실태에 대해 배기 및 환기통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연곤 시민안전과장은 "숙박 관련시설에 대해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해 창원시민은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의 등 면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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