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생활형편지수는 소폭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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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양인정 기자] 한국은행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97.2로 전월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3개월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한은은 생활물가 상승 등 영향으로 현재생활형편 지수가 하락했지만 내년도 임금 상승 기대 등으로 가계 재정상황 전망 관련 지수가 상승해 전월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현재 생활형편지수인 CSI는 89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지만, CSI전망은 91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9, 소비지출전망CSI는 109로 각각 전월과 비교해서 2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62, 향후경기전망CSI는 72로 모두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주택가격전망CSI는 95로 정부의 대출규제 정책 등에 따른 주택 매매거래 감소, 주택 입주물량 증가, 시중금리 상승 전망 등의 영향으로 6포인트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CSI는 132로 국내외 정책금리 인상 기대 등의 영향으로 2포인트 상승했다. 

물가인식 및 기대인플레이션율은 각각 2.5%, 2.4%로 모두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자료=한국은행

양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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