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지영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 죽’이 출시 6주 만에 100만 개가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죽이 출시 6주 만에 누적 매출 30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비비고 브랜드 중 단기간에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은 비비고 죽이 처음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죽을 집에서 더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R&D(연구개발) 노하우를 담았다.

‘햇반’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적용해 비비고 죽도 쌀알이 뭉개지지 않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유지했다.

육수와 건더기는 ‘비비고 국물요리’ 노하우를 담아 원물을 큼직하게 넣어 가정 또는 죽 전문점에서 먹을 수 있는 깊은 맛을 재현했다.

파우치 형태 인기에 힘입어 CJ제일제당은 트레이 형태 제품도 최근 추가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주요 소비대상에 따라 파우치 제품과 트레이 제품을 이원화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파우치 제품은 제조 과정에서 살균시간이 짧아 맛 품질이 높다는 장점이 있으며 트레이 제품은 1인 가구가 선호하는 포장 형태로 취식 편의성이 높다.

김유림 CJ제일제당 비비고 죽 담당자는 “비비고 죽이 아침밥이나 간식 등 일상식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며 “독보적인 기술 노하우로 만든 비비고 죽을 앞세워 죽 상품 시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jiyoung9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