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자치분권시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오직광주" 강조

[한국스포츠경제 김대운]

신동헌 광주시장. 사진/광주시

신동헌 광주시장은 기해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 민선7기 광주시정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어 “우리 광주시민이 만나야 할 미래는 어떠한 모습이어야 할까요?”라고 반문한 뒤 "본인은 요즘 부쩍 우리가 만나야 할 미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치분권시대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오직광주’이며 광주의 주인은 시민이 되어야 하고,
시민의 행복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이를 위해 "시민의 불편을 덜어주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구현하고 싶다"고 새해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해 시작한 열린시장실 운영은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한 그는 "2019년도는 열린시장실을 보다 내실화하고 활성화시켜 시민여러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도로 확포장과 상하수도, 도시가스 보급확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인프라 구축과 지역화폐 보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어떠한 정책이라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볼펜 한 자루, 막걸리 한 잔이라도 광주에서 생산된 제품을 이용하는 애향심이 필요한 때이며 지난해 전문가로 구성된 교통대책추진단 출범과 함께 마을버스, 천원택시, 트램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으로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난개발 방지를 위해 관련 제도 마련으로 무분별한 물류단지 입지를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설립, 과밀교실 해결에 최선을 다해 돕고, 혁신교육지구 추진으로 아이들의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문화재단을 설립해 전통문화 보존과 일상이 문화가 되는 새로운 지역축제를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만나야 할 미래는 역사와 문화, 자연과 생태가 살아 숨 쉬는 한없이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너른고을 광주를 강조한 신 시장은 "2019년 새로운 미래를 향해 광주시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시장은 끝으로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면서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광주=김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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