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비로소 시민이 행복한 빛나는 도시로 발돋움, 성장통 극복 도시발전 발돋움

[한국스포츠경제 김대운]

김상호 하남시장. 사진/하남시

김상호 하남시장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2019년은 하남시가 시로 승격된지 30년이 되는 해"라며 이는 공자께서는 서른 살을 이립(而立)이라 한 만큼 시민들의 자부심을 갖는 '뜻이 선 도시'로 변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뜻이 선다는 말, 가슴에 와 닿는다, 20대까지의 성장통을 뒤로하고 이제 나아갈 방향을 알고, 그 방향으로 가겠다는 마음을 굳히는 것이 30살 바로 '뜻이 서는 것'이라며 서른 살이 된 하남시도 이제 비로소 시민이 행복한 빛나는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동안 하남시가 인구도 많이 늘었고, 도시에 꼭 필요한 시설과 제도가 마련되어가고 있다, 나 스스로 더 좋은 동네와 도시를 만들겠다는 시민의 의식과 열의도 어느 때보다 높고 뜨겁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지난 2018년 하남의 행정도 시민 여러분의 힘과 뜻으로 이루어낸 결과 그 성과가 어느 해보다 많았다"고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시장은 "기해년 새해에도 바쁘고 어려운 일이 많다, 특히 2019년은 하남시의 미래 설계가 완성되는 해가 될 것이다"고 하남시 발전상을 그리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우선 교산 신도시 건설로 하남시 발전의 또 다른 전기가 마련될 것이고, 중단되거나 보류되었던 하남시 곳곳의 개발 사업이 제 궤도를 찾을 것이다, 시민참여 시정을 위한 플랫폼이 만들어졌고 시민 여러분께서는 더 많이, 더 깊게 하남 시정에 참여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도시재생과 사회적 경제도 제 궤도에 올려서 다 함께 더 잘사는 하남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사회와 경제의 모든 부분에 심각한 양극화가 자리하고 있다, 하남시도 예외가 아니다, 사회적, 경제적 약자의 보호는 행정의 당연한 책무다"고 진단한 뒤 "우리 하남에는 신도시 건설로 집터와 일터가 없어지는 많은 분들이 가슴 아파하고 있다,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저는 2019년 모든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민의 고통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늘 생각하겠다, 그렇게 빛나는 하남을 ‘모두 함께’ 만들고 싶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주시고 힘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하남=김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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