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원주 중앙시장 나동, 50여개 점포 밀집
원주 중앙시장 화재, 중상 환자 아직 없어
원주 중앙시장 화재, 잔불 정리 중
원주 중앙시장 화재 큰 불 잡아! 원주 중앙시장 화재 진압 현장. /연합뉴스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원주 중앙시장 화재로 상인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2일 강원 원주 중앙시장 화재과 관련해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원주 중앙시장 화재는 오후 12시20분경 발생했다. 점포 1개 동을 모두 태운 불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인근 점포로 계속 번졌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나’동 상가엔 50여개 점포가 밀집해 있고, 유독가스를 포함한 검은 연기가 시장 전체를 뒤덮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상인 2명이 연기를 흡입해 구조됐다. 현재까지 중상을 입은 환자는 파악되지 않았다.

아울러 소방당국은 오후 1시경 원주 중앙시장 화재 대응을 1단계에서 2단계로 높였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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