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방 아파트값, 3% 넘게 하락

[한스경제=김서연 기자]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8% 넘게 올랐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8.03% 상승했다. 2017년에는 4.69% 올랐다. 지난해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6.22% 올랐다. 전년 이 수치는 3.64%였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대출과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대폭 강화한 9·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기 전까지 아파트 시장에 투자수요가 대거 몰리며 가파른 오름세를 보인 영향이다.

서울에 비해 지난해 지방의 주택가격은 0.86% 떨어져 양극화가 심화했다. 2017년에는 0.68% 올랐으나 지난해에는 아예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특히 지방의 아파트값은 지난해 3.09% 하락해 2017년(-0.41%)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김서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