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청사./사진=부산 남구청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부산 남구가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일자리 행복특구 남구'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구는 주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41,720개의 일자리를 창출·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목표공시제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사람에 투자하는 행복한 일자리 창출, 계층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추진, 남구 전역 일자리 창출 인프라 구축 등 3개의 핵심전략을 세웠다.

또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선7기 공약사항과 연계해 △전국 최초 일자리에 투자하는 ㈜부산남구미래설립 △남구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통한 공공일자리 창출 △기업과 청년이 동반  성장하는 청년일자리 프로젝트 추진 △중장년층 노후지원을 위한 인생후반전센터 조성 △어르신 공익활동 지원사업 해마다 5% 이상 확대 △워킹맘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지원프로그램 운영 △외대부지활용 산학융합지구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해양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및 항만도시 재생 등 9개의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한편, 박재범 남구청장은 구민의 미래 일자리에 투자하는 ㈜부산남구미래 설립을 통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창업투자회사를 설립한 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청년벤처기업을 육성해 지역주민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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