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산드라 오 "엄마 아빠 사랑해요"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한국계 캐나다인 산드라 오, 백지연 인터뷰 재주목
산드라 오. 2011년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출연 당시(위)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포스터(아래)

[한스경제=정규민 인턴기자] '산드라 오, 엄마 아빠 사랑해요...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소감'

배우 산드라 오가 '킬링이브'로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최초로 TV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계 캐나다인인 산드라 오는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한국말로 수상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산드라 오의 수상으로 그녀가 지난 2011년 방한해 가진 백지연앵커와의 인터뷰가 재주목받고 있다. 산드라 오는 당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동양계 여배우로서 할리우드에서 활동한다는 것은 어렵고 답답하고 때로는 지친다”며 “하지만 그것들을 견뎌내고 더 큰 그림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성숙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 배우 송강호의 팬임을 밝히며,  한국영화 캐스팅은 어떤 역할이든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모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규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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