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김우빈의 복귀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는 시기상조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9일 “현재로써는 복귀 계획이 없다. 논의하고 있는 것도 구체화 된 것도 없다”며 “건강 회복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스포츠조선은 복수의 영화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우빈이 올해 복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최동훈 감독의 ‘도청’ 제작은 무산됐으나 또 다른 신작에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도청’ 측은 “현재 '도청' 관련 어떤 것도 달라진 건 없다. 김우빈을 비롯해 다른 배우들이나 여건상 단번에 재개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면서도 "프로젝트가 무산 된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비인두암 투병 중인 김우빈은 현재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12월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글을 남기고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 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고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김우빈과 연인 신민아와 호주에서 여행을 즐겼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OSEN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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