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텔레그램 비밀대화 기능 ‘눈길’
일정 시간 뒤 대화 내용 자동 삭제
텔레그램 메신저 화제…‘비밀대화’ 기능 뭐기에?

[한스경제=김솔이 기자] 텔레그램이 11일 주목받고 있다. 

텔레그램은 러시아의 페이스북 '브이콘탁테(VK)' 개발자 파벨 두로프가 만든 광고 없는 오픈소스 메신저다. 텍스트와 사진, 동영상 파일을 송수신할 수 있다. 러시아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 독일에 서버를 두고 있다.

텔레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메시지 암호화·삭제 기능이 탁월하다는 점이다. 텔레그램의 비밀대화 기능을 이용하면 일정 시간 뒤 대화 내용이 자동으로 삭제된다. 대화의 흔적도 남지 않는다. 한 번 삭제된 데이터의 복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정설이다. 

세계적으로 2억명 가량이 텔레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생활 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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