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글로벌 경쟁력 입증…PC 넘어 콘솔에서도 1위 수성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경쟁력 입증…PC 넘어 콘솔에서도 1위 수성
  • 변동진 기자
  • 승인 2019.01.13 16:00
  • 수정 2019-01-13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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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2018년 12월 플레이스테이션4 다운로드 1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 /펍지주식회사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 /펍지주식회사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펍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이하 배틀그라운드)가 PC에 이어 콘솔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13일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소니) 북미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지난해 12월 플스4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한 게임으로 집계됐다.

특히 배틀그라운드는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를 비롯해 ‘GTA5’, ‘레드 데드 리뎀션2’ 등을 쟁쟁한 인기 대작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12월 북미 플레이스테이션 네이트워크 다운로드 순위. /북미 플레이스테이션4 공식 블로그
지난해 12월 북미 플레이스테이션 네이트워크 다운로드 순위. /북미 플레이스테이션4 공식 블로그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12월21일 PC 버전으로 출시 이후 지난해 30%가 넘는 pc방 점유율 기록하며 최고의 게임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각종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들로 인해 몸살을 앓았고, 이는 점유율을 하락으로 이어졌다.

다만 플스4 버전에선 얘기가 다르다. 우선 불법 프로그램 사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게다가 모든 이용자가 ‘플레이스테이션’이라는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기기 때문에 게임 환경이 비슷하다.

물론 ‘키보드·마우스’와 ‘전용 컨트롤러’ 사용자 간 유불리 논쟁이 있지만, 사실상 순수한 실력만으로 승리가 판가름된다.

배틀그라운드는 플스4 버전보다 먼저 출시된 Xbox 버전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2017년 12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400만장이 팔려나갔고, 지난 1월 동시 접속자 320만명(스팀차트 기준)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플스4가 전체 콘솔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강력한 플랫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된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아울러 PC 버전 역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장정보업체 게임트릭스가 발표한 1월1주차(2018년 12월31일~2019년1월6일) PC방 순위에서 ‘배틀그라운드’는 점유율 18.15%로 2위를 기록, 작년 11월 17.02%에서 1.13%p 상승했다. 스팀차트로 보면 비슷한 시기 동시접속자는 약 41만명에서 49만명선까지 회복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설원 맵 ‘비켄디’ 업데이트 때문으로 풀이다.

이밖에 플스4 버전에서는 이달 중 ‘비켄디’ 업데이트가 실시될 예정이며, 향후에는 패키지로도 출시돼 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