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롤러블TV·’홈브루’ 등 세계 최초 기술 인정받아
LG전자 '올레드 폭포', 시선 사로잡다 LG전자 CES 전시관 부스 입구에 올레드 패널 260장을 이어붙인 올레드 폭포는 바다, 풍등으로 수놓은 하늘과 모래사막 등 다양한 영상을 선보였다./사진=LG전자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LG전자가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132개 어워드를 수상했다. 돌돌 말리는 ‘롤러블 TV’와 캡슐 맥주 제조기 등 세계 최초 기술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CES 주관사인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지난해 선정한 ‘CES 최고 혁신상’ 등 19개 어워드를 포함해 총 132개의 CES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LG전자가 CES 2019에서 최초 공개한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에 호평이 이어졌다. 이 제품은 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고 각종 매체의 어워드에 선정됐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미국 IT전문매체 엔가젯으로부터 ‘최고 TV’로 선정됐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씨넷, 디지털트렌드, 슬래시기어 등 유력 매체로부터 50개 이상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USA투데이와 트러스티드 리뷰 등은 LG쩐자가 공개한 캡슐 맥주제조기 ‘LG 홈브루(Homebrew)’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홈브루에 대해서는 ‘갖고 싶은 제품’이자 ‘제조와 세척이 간편하다’는 평이 이어졌다.

LG전자 전시장 입구를 장식한 초대형 올레드(OLED) 폭포는 슬래시기어, 매셔블 등이 뽑은 ‘CES 최고 기술’로 선정됐다. 올레드 폭포는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천장과 벽면을 가득 채워 눈부신 디스플레이를 뽐냈다.

그밖에 LG 클로이 수트봇, 의류관리기 ‘LG스타일러’, 노트북 ‘LG 그램 17’, 49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LG 스마트 오븐 등도 어워드에 선정됐다.

허지은 기자

키워드

#LG전자 #CES2019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