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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박해수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박해수는 14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6살 연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회는 오랜 친구 배우 이기섭이, 축가는 성경 모임을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들과 울랄라세션 박광선이 맡는다.

박해수의 예비 신부는 6살 연하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나 1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몰디브 클럽메드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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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해수는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제게는 참 선물 같은 사람입니다. 제 곁에서 제가 힘들 때나 즐거울 때 손 꼭 잡아주고 힘이 되어주는 이 친구와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실을 맺으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늘 한결같이 연극 무대에서부터 지금까지 저와 함께 동행해주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와일드플라워 여러분께서 저의 결혼을 축복해 주신다면 더없이 행복한 날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해수는 지난해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차기작 영화 '사냥의 시간', '양자물리학' 등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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