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천안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앙코르호텔 화재, 2명 중상 3명 경상
천안 라마다호텔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중이다. / 연합뉴스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정규민 기자] 충남 천안 라마다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중이다.

14일 오후 4시 56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대와 소방관 9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불길은 잡혔지만 검은 연기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인명 피해가 더 있는지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로 2명이 중상, 3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서북소방서 관계자는 "호텔 객실 내에 있던 남자 5명과 여자 3명이 연기 흡입으로 구조돼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건물에 갇혀 있던 것으로 알려진 4명에 대해서도 계속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천안시청은 시민들에게 안내문자를 통해 오후 5시 20분 천안시 라마다호텔 대형화재 발생으로 일봉산사거리 주변 통제에 따른 우회통행 해 줄 것을 알렸다.

천안 라마다호텔은 지난해 9월 오픈했으며 호텔은 지하 5층, 지상 21층으로 객실 420실을 보유하고 있다.

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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