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일정 시간 외에 음식 섭취 금지로 다이어트 효과
시간제한 다이어트와 간헐적 단식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연합뉴스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정규민 기자] 간헐적 단식이 연일 화제가 된 가운데 시간제한 다이어트가 더불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시사교양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에서 시간제한 다이어트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은‘다이어트의 新혁명! 세상에서 가장 쉬운 시간제한 다이어트’라는 주제로 최근 의학계에서 요요 없이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법을 설명했다.

조영민 내분비내과 교수는 "시간제한 다이어트의 핵심인 음식 섭취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 시간에만 음식을 먹으면 몸이 생체리듬에 맞춰 지기 때문에 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지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13일 방송됐던 '간헐적 단식' 역시 일정시간 외에 음식을 먹지 않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효과가 큰 것으로 소개됐다. 간헐적 단식은 하루에 정해놓은 시간 외에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5:2' 간헐적 단식은 1주일에 5일은 정상식을 먹고 2일은 24시간 동안 단식을 하는 방법이다. '16:8' 간헐적 단식은 16시간 단식 후, 8시간 안에 식사를 하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해 요요없는 다이어트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시간제한 다이어트와 간헐적 단식 모두 일정 시간 외에 음식 섭취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비슷하기에 요요가 생기지 않는 다이어트를 선호하는 것. 시간제한 다이어트도 꾸준히 성공한다면 요요 없이 지속 가능하다고 설명해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SBS 스페셜' 측 역시 최적의 단식 시간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이 나섰다. 8명의 실험자들을 통해 아침형과 저녁형 간헐적 단식 중 어떤 시간대가 가장 효과적인지 등을 알아보기로 한 것. 아침형과 저녁형 실험자들의 결과는 다음 주(20일) 방송될 '2019 끼니반란 2부'에서 공개된다.

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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