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속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7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학교 친구들과 함께 떠난 유럽 여행에서 새로운 빌런들과 정체불명의 인물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2017년 7월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에 합류하며 725만 명의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오는 7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스파이더맨의 수트 얼굴 위로 뉴욕을 비롯한 여러 유럽 국가들을 상징하는 스티커들이 붙어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이번 작품에서 스파이더맨이 홈 타운인 뉴욕을 포함해 여러 유럽 국가들을 배경으로 활약할 것을 예상케 한다.

이어 티저 예고편은 피터 파커와 학교 친구들이 유럽 여행을 떠나는 유쾌한 장면으로 시작된다. 피터 파커가 전편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무심한 듯 하지만 자신의 행보를 주목했던 친구 MJ(젠다야 콜맨)에게 관심을 드러내는 모습은 이들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질 것을 기대케 한다.

또한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잭슨), 아이언맨의 지원군이자 비서인 해피 호건(존 파브로) 등 그간 MCU 작품들에서 볼 수 있었던 인물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내 이들이 스파이더맨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새로운 얼굴인 제이크 질렌할의 압도적인 등장은 그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향후 스토리에 대한 극적인 긴장감을 전한다.

여기에 런던, 베니스, 프라하 등 유럽 곳곳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스파이더맨이 보여줄 활약은 물론, 더욱 커진 스케일과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소니픽쳐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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