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한빛 인턴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스페인 개발부를 방문해 양국의 국토교통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김현미 장관은 전날 아발로스 스페인 장관을 만나 건설 분야에서의 제3국 공동진출이 활성화되도록 양국의 강점을 살린 사업발굴을 논의했다. 중남미, 아시아 등 진출지역 다변화를 구체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특히 양국 민간기업 외 공기업 간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스마트시티 협력을 지속키로 했다. 한국 해외 인프라·도시개발 지원공사(KIND)와 스페인 금융공사(ICO)간 MOU를 체결해 투자개발사업(PPP)에 대응해 나간다.

이외에도 ‘한-스페인 건설업계 네트워킹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건설업계 간 협력과 제3국 공동진출 필요성을 강조하고 상호 윈윈(win-win)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강한빛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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