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언더독’이 도쿄 애니메이션 어워드 페스티벌에 초청됐다.

‘언더독’이 오는 3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도쿄 애니메이션 어워드 페스티벌(Tokyo Anime Award Festival)에 한국 최초로 초청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초청에 이어 중국 3대 영화제 중의 하나인 실크로드국제영화제 베스트애니메이션상 수상,일본도쿄 애니메이션 어워드 페스티벌까지 한-중-일 3국을 대표하는 영화제에 모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도쿄 애니메이션 어워드 페스티벌은 2014년을 시작으로 전세계의 뛰어난 애니메이션 작품을 소개해왔다. 2015년에는 ‘겨울왕국’이 그랑프리를, ‘도라에몽: 스탠바이미’가 최우수영화상을 수상했다.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도경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을 담은 작품. 개봉 전부터 미국, 프랑스, 캐나다, 싱가포르 등 69개국에 선판매 되며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언더독’은 2011년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국내 애니메이션 역대 최고 흥행 신화를 세운 오성윤,이춘백 감독의 차기작이다.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등이 더빙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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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