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지난달 4일 ‘톱텍’은 임직원들이 산업기술 보호 및 유출방지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주식거래가 중지됐지만, 법원은 검찰이 제출한 추징보전명령 청구를 기각했고 주식시장에서 재거래되는 기회를 얻었다. 상장 유지 가능성에 대한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주가는 급등세를 타고 있다.

톱텍은 지난 17일부터 거래가 재개되면서 이날 상한가를 기록, 종가는 9970원에 마쳤다. 거래량은 352만여주로 거래재개 종목에 대한 매수세 결집이 적지 않았다. 이틀째인 18일 장중 한때 1만2000원선을 돌파하는 폭등세를 이어갔으나 이후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조금 둔화됐다. 오후 3시17분현재 1만1550원을 기록중이다. 15.85% 상승세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두배정도 많은 680만 여주로 종가와 거래량 추이가 주목된다. 

이 회사는 디스플레이와 자동차, 반도체, 2차전지 관련 자동차 설비를 개발, 생산하는 업체이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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