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갱년기 증상 개선 도움,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
중년 여성들에게 좋은 석류가 화제다. / 연합뉴스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정규민 기자] '붉은 보석'이라 불리는 석류가 화제다.

석류는 중년 여성들에게 추천해 줄 수 있는 과실류이다.

중년 여성들은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생리불순, 안면홍조, 식은땀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이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갱년기 관련 약을 복용하거나 호르몬 주사를 맞는 등 증상 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약물에 의지하지 않고 부작용 없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자연 그대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풍부하게 함유한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석류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phytoestrogen)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좋다. 특히 석류는 인체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과 구조가 거의 동일한 에스트로겐 계열의 에스트론(estrone), 에스트리올(estriol), 에스트라디올(estradiol) 등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중년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석류의 효능을 효과적으로 얻기 위해선 먹는 방법도 중요하다. 석류의 영양소는 씨와 껍질에 더욱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과육뿐만 아니라 씨와 껍질까지 섭취해야 한다. 씨와 껍질까지 영양을 제대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착즙기를 활용하여 주스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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