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대폰, 구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가성비' 인기
삼성전자의 갤럭시 S8이 지난 2017년 4월 물량 부족으로 개통 대수와 번호이동 건수가 개통 첫날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국대폰’이 세대 지난 구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최저가격을 선보인 가운데. 최신 첨단 기술까지 탑재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인기를 끌고 있다.

회원수 80만명인 온라인 스마트폰 구매 네이버 카페 ‘국대폰’이 세대 지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출고가 기준 최소 50%부터 100%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적용해 온라인 최저가 판매에 승부수를 던졌다. 국대폰은 이를 통해 침체 된 스마트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국대폰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기는 혁신의 부재, 늘어난 스마트폰 교체주기 등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비싼 금액이다. 시장 흐름에 맞게 세대 지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할인율을 강화해 마진을 줄여서라도 온라인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대폰은 현재 카페 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인 갤럭시S8, LG V35 0원, 갤럭시S9 플러스, 노트8 20만 원대, 갤럭시노트9 40만 원대, LG V40 50만 원대, 아이폰6S 0원, 아이폰7 10만 원대, LG G7 5만 원대 한정 판매를 하고 있다. 또 아이폰XS, XS 맥스, XR 구매 시 가입유형(번호이동, 기기변경) 상관없이 '애플 정품 에어팟'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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