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배우 강홍석이 '킹아더'로 뮤지컬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강홍석이 '킹아더'에서 멜레아강을 연기한다고 21일 밝혔다.

'킹아더'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더왕의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판타지적 색채를 덧입혀 스타일리쉬한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지난 2015년 파리에서 초연, 가장 트렌디한 프랑스 뮤지컬 신작으로 오는 3월 한국에서 초연하는데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공연된다.

자신의 정체를 모른 채 살아가던 아더가 우연히 바위에 박힌 엑스칼리버를 뽑으며 왕으로 즉위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고있는 '킹아더'에서 멜레아강은 아더와 적대적인 관계를 보이며 극 초반부터 긴장감을 선사하는 캐릭터다. 수많은 기사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엑스칼리버의 주인이 되려 했으나 멜레아강은 칼을 뽑지 못했고, 칼을 뽑은 아더에게 왕위가 돌아가자 이에 분노하며 복수를 계획한다.

'킹아더'는 오는 3월 14일 개막한다. 이달 안에 캐스팅 발표를 마치는 대로 첫 티켓 오픈을 가진다.

사진=알앤디웍스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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