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슈퍼문, 오는 2월20일 오전0시54분
슈퍼문이 화제가 되고 있다. / 연합뉴스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정규민 기자] 슈퍼문이 네티즌들 사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밤 하늘에 슈퍼문이 떠오른 가운데 다음 슈퍼문 예정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슈퍼문은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지구에서 보는 달이 평소보다 10~15% 크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슈퍼문은 달이 태양, 지구와 일직선에 놓여 개기월식이 일어날 때 달이 붉게 보이는 현상인 '슈퍼 블러드 울프 문'이었다.

20일 밤10시34분부터 부분적으로 월식이 진행되다 11시41분부터 62분간 완전히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졌다.

이날 슈퍼문을 보지 못한 누리꾼들은 다음 번 슈퍼문 예정일인 2월20일 오전 0시54분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월에 뜨는 슈퍼블러드문은 금세기 들어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세 번째이자 마지막 달은 2037년 1월 31일 밤에 뜬다. 이는 미주와 유럽, 아프리카 일부 지역 등 서반구 지역에서 볼 수 있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서는 볼 수 없었다.

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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