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스타 개선·강화 방안, 게임산업 지원·지지활동 등에 좋은평가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모습.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국내 최대규모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부산에서 계속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부산시는 지스타 개최지 중간평가를 실시한 결과, 부산지역이 차기(2019~2020년) 지스타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스타는 (사)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게임 전시회로 4년마다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한 뒤, 2년 경과 후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적격 여부에 따라 향후 2년을 연장한다.

이번 중간평가에서 시는 ▲지방비 투자 ▲전시인프라 지원 ▲숙박 지원 ▲공공인프라 지원 ▲지스타 개선·강화 방안 ▲게임산업 지원·지지활동 등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아 차기 개최지로 선정됐다.

시는 중간평가시 제시한 사항들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과 지스타 운영 관련 사항 등을 2년간에 걸쳐 주최기관과 협력,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지스타 개최를 비롯해 '게임도시 부산'의 비전을 가지고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09년 지스타를 부산에 유치한 이래,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해까지 10년간 지스타를 개최해왔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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