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삼성전자, 224개 협력사에 382억 인센티브
삼성전자 서초사옥. /픽사베이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삼성전자는 224개 반도체 협력사에 총 381억8000만원 규모의 ‘2018년 하반기 생산성 격려금·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각 사업장에 상주하는 1·2차 우수 협력사의 임직원 1만8000여명에게 지급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0년 생산성 격려금·안전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 이버ㄴ 지급 규모는 관련 제도 도입 이후 최대 금액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슈퍼호황’으로 인해 실적 신기록 행진을 반영, 인센티브 지급 대상을 1차 협력사에서 2차 협력사로 확대한 바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부터 상주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직무 교육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대폭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협력사 인센티브 지급은 지난해 8월 발표한 총 180조원 규모의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의 후속 조치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설 연휴 이전 인센티브를 지급해 협력사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내수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동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