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소상공인 소액대출 0.5% 특별 금리 감면
KEB하나은행이 우아한형제들과 제휴하여 '이지페이론'을 신청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특별 금리 감면을 제공한다./사진=KEB하나은행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KEB하나은행은 배달 앱 1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제휴해 비대면 개인대출 ‘이지페이론’을 신청하는 음식업 자영업자 0.5% 특별 금리 감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지페이론은 별도의 앱 설치, 서류제출, 공인인증서 없이 배달의민족 홈페이지에 사장님 사이트 메뉴에서 실행 가능한 획기적인 소액 간편대출이다. 신용카드를 보유한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최고 신청한도는 300만원 이하로 원리금분할상환 방식과 마이너스통장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그동안 음식점을 운영하는 많은 영세 소상공인들이 단기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어 일수나 사채, P2P(인터넷을 통한 개인간의 금융거래)대출 등에 전적으로 의존했으나 KEB하나은행은 이러한 부담을 줄여주는 제휴 기념으로 연 0.5%의 금리를 추가 감면한다. 최저 적용금리는 올해 1월 25일 기준 3.9%다.

KEB하나은행 생활금융R&D(연구개발)센터 관계자는 “단기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해 우아한형제들과의 제휴를 기획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금융확대를 위해 다양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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