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상·하반기 나눠 진행... 내달 1일까지 참여 희망 학급 모집
수원박물관이 지난해 운영한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인 '응답하라! 1960!' 진행 모습. /수원시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수원박물관이 수원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관·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다음달 1일 오후 3시까지 참여 학급을 모집한다.

29일 수원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수원지역의 역사를 사회교과 과정과 연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응답하라! 1960! △GO! 古! 박물관 기자단 등이 진행된다.

응답하라! 1960!은 수원의 위치·지명의 유래를 알아보고 근현대 수원의 모습과 생활상을 알아보는 시간이다. ‘1960년대 남문시장 활동지 만들기’ 등 체험활동이 예정돼 있다.

GO! 古! 박물관 기자단은 초등학생들이 어린이 기자단이 돼 박물관 전시실을 취재하고, 신문기사를 작성해 ‘수원 역사신문’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상반기 3월 5일부터 7월 12일까지, 하반기 8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각각 운영되며 1일 1개 학급으로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참여하는 학급에는 학교와 박물관 간 운행하는 버스를 지원한다. 수원박물관 홈페이지(http://swmuseum.suwon.go.kr)에서 통합예약시스템 배너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이며 상·하반기 교육을 통합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박물관(031-228-4141,4156,41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수원박물관에서 수원의 역사·문화 등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새 학년을 맞아 준비한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박물관은 2009년 수원시 교육청과 교육협약을 체결한 이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해까지 수원시 관내 초등학생 3만 명이 ‘관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수원=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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