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인 가이드북

[한국스포츠경제=유아정 기자] 미술 전문 출판사인 미진사가 첫 번째 여행 도서인 ‘사적인 가이드북-두 번째 스페인, 발렌시아’를 출간했다. 이 책은 스페인의 보석 같은 도시 발렌시아를 국내에 소개해준다. 우연히 발렌시아를 만나고 사랑에 빠진 저자가 여러 번 체류하고 방문하면서 차곡차곡 모아온 역사와 전통, 축제, 명소, 로컬들의 핫 플레이스와 생활 정보를 차근차근 전한다.

책은 세 가지 가이드 테마에 따라 발렌시아시를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함께 방문하면 좋을 근교 도시 13곳(마니세스, 꾸예라, 뽀뜨 사쁠라야, 알부페라, 사띠바, 뻬니스꼴라, 데니아, 하비아, 깔뻬, 알떼아, 베니돔, 우띠엘-라께나, 모레야)의 정보와 가는 방법 역시 알차게 담았다.

저자 구민정은 "이곳에 머물면서 현지인이 사는 곳, 먹는 곳, 즐기는 곳을 중심으로 다녔다. 그들의 일상에 깃들어 사람을 만나고, 가게를 기웃거리고, 이웃이 된 친구들과 웃고 즐기며 나 또한 발렌시아의 일부로 동화됐다. 자유롭고 안락한 시간이었다"고 전한다.

도심에서 버스를 타고 20분만 달려나가도 눈앞에 지중해가 펼쳐지고, 바다를 바라보며 자기타일로 장식된 식당에 앉아서 스페인의 전통 빠에야를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도시. 저자가 전하는 발렌시아의 풍경이다.

제목 : 사적인 가이드북-두 번째 스페인, 발렌시아

저자 : 구민정

발행처 : 미진사 니케

 

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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