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덕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30일 열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8조 원, 내년 4조 원 수준의 설비 투자가 진행될 것 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올해 8조 원 설비투자를 예상하고 있다"며 "큰 규모의 투자는 올해 대부분 끝나기 때문에 내년 투자는 절반인 4조원 수준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투자 비율은 대형 화이트 OLED 설비 투자 60%, 플라스틱 OLED 비중이 40%"라고 설명했다.

차임급 규모에 대해서는 "지난해 OLED로의 포트폴리오 변환 등을 위한 투자로 차입이 증가했다"며 "2019년에도 투자 기조를 이어갈 예정으로, 차입 규모가 늘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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