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맛있는 밥상·이불 기부 등 5년째 지역사회 나눔 실천
호텔신라가 제주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과 함께 지난 29일 제주시 아라동 소재 장애인지원협의회를 방문해 이불을 기증했다./ 호텔신라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호텔신라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고 30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지난 29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과 제주시 아라동 소재 제주도 장애인지원협의회를 방문해 이불을 기증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 자원봉사센터 이유근 센터장, 제주도 장애인지원협의회 고관용 회장, ‘맛있는 제주만들기’ 4&7호점 박미희 사장, 5호점 박미영 사장, 호텔신라 김광희 제주지역 사원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은 소외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불을 마련했으며 호텔신라도 매칭펀드 형태로 지원금을 보탰다. 기증된 이불은 몸이 불편한 가족이 있는 가정 등 제주도 내 소외이웃 112 가정에 설 명절 전에 전달될 예정이다.

호텔신라가 운영 중인 사회공헌 사업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식당주인들은 자발적으로 봉사모임 ‘좋은 인연’을 결성하고 5년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지역사회에 되돌려주며 사회공헌활동의 선순환 모델로 정착하고 있는 것이다.

이불기부 봉사에 앞서 ‘맛있는 밥상’ 나눔 봉사도 진행한 바 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설에는 이불 또는 쌀 기증을, 추석에는 ‘맛있는 밥상’ 봉사활동을 연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추석을 앞두고 서귀포시 대포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갈비탕, 즉석 비비큐 등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했다.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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